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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만의 정의
2. 비만의 원인
3. 비만의 진단
4. 비만에 따른 질병
5. 비만 치료방법
6. 비만 예방 10계명
7. 비만 대상자 간호
1. 비만의 정의
비만이란, 일반적으로 과체중 상태를 의미하지만 정확하게는 신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고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하게 되어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변하여 체내에 누적됨으로써 체중이 이상 증가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보다 체지방에 있다. 즉, 몸안의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가, 아니면 적당한가에 따라 비만의 유무를 가려야 한다.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비만이라고 할 수 는 없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단련된 사람은 설령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가더라도 체지방이 적으므로 비만이 아닐 수 도 있다. 오히려 마른 사람이라도 의외로 체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 비만인 경우가 있다. 보통 지방의 무게가 남자는 체중의 25%, 여자는 30%를 초과하게 되면 비만이라고 본다.
2. 비만의 원인
일반적으로 비만은 소화기계에 의해 흡수된 에너지 양이 소비되는 에너지 양을 초과하여 생기는 일차성 비만(단순 비만)과 지방 축적을 일으키기 쉬운 호르몬 분비 이상 또는 이상 식욕 항진을 일으키는 뇌 질환 등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질환과 관련된 이차성 비만(증후성 비만)으로 나뉜다.
1) 1차성 비만(단순비만)
① 유전적 요인
일반적으로 부모가 비만일 경우 그 자녀가 비만일 확률은 80%이상으로 유전은 무시할 수 없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는 체질적으로 효율이 높은 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에너지를 섭취하여도 보통 사람에 비해 체지방이 더 쉽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필요할 때 지방을 이용하는 능력도 매우 낮아서 계속적으로 체지방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각각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고 해도 체중증가의 형태나 체지방의 분포형태가 비슷하다. 또한 일란성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보다 체중의 상관관계가 높고, 체질량지수(BMI)로 볼 때 70% 이상이 유전적 소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